개인 수필

이 교정 통증으로 날린 하루의 생각.

하얀성 2022. 10. 12. 20:04

오늘 하루는 통째로 날렸다. 밖이 시끄럽다. 대학교 행사를 비롯, 옆방들의 이야기들로 제법 시끄럽다.

 

요즘 잠이 내 마음대로 통제되지 않는다. 너무 아쉽다. 패턴이 깨져버린다. 공부 등을 하지않고 가만히 있는다.

 

2022년 10.11 드디서 교정이 끝나간다는 희소식을 듣게 되었다. 2022년에 크게 새롭게 일어나 나에게 좋은 일은 없었다.

하지만 2022년에 들어와서 나를 옥죄던 금제 두 개가 모두 풀렸다. 

한 개는 4년 짜리 개인적 이유.

다른 한 개는 5년 짜리로 끝날 예정인 교정. 

 

이 두개의 요인으로 창원 땅을 벗어나는 것도, 해외에 장기간 방문하는 것도, 타지 취업도 사실상 불가능 했다. 

코로나가 아니었으면 오히려 나만 경직된 상황이라 더욱 힘들었을 법한데 다들 묶여있었으니

난 오히려 코로나로 실 보단 득을 본 입장이라 해야될 것이다.

 

교정이 유지장치도 해야되고 대학졸업까지 마무리 해야되는것이 2023년.

무엇보다 프로그래밍 실력을 키우는게 중요해보인다.

2024년에 서울쪽 국비를 다니고서 취업을 하는 방향으로 잡아야될듯 싶다. 그럼.. 나이가..29살쯤이겠네?

 

국비 안다녀도 될 수준으로 2년 간 서서히 끌어올려야 겠다 졸업하려면 그 정돈 해야지?ㅋㅋㅋ

 

먼 길을 돌아왔다고 생각한다. 그렇지만 먼저 얻어야 될것들을 얻는데 필요한 과정. 하지만.. 2년만 좀 단축했다면 좋았을뻔 했다 싶은게 내 솔직한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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