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바스크립트를 시작한 계기

자바 알고리즘을 공부하다가 너무 이론만 공부하는건가 싶었다. 

그래서 자바 알고리즘과 spring을 병행해서 공부하고자 했다.

 

spring의 환경조성 과정에서 또 막혔다. 하루종일 매여있다가 너무 오래 있어서 그런지... 공부만 해서 그런지..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머리가 너무 아파서 두통약마저 소용이 없을 지경이었다.

 

3일을 그렇게 아무것도 못하고 누워있었다. 다시 부딪히기가 너무 무서웠다. 저 환경조성에 하루 15시간을 온전히 투자한게 최소 7일이 되기때문이다. 

 

옆에 누가 있기라도 했으면.. 하는 바람과 혼자서 극복할 수 없겠구나 싶어서 방향을 돌렸다.

spring 대신에 intellij를 쓰려고 했다. spring이 무료개발 툴이라 이런 오류가 SI현장에서도 많이 난다는 것을 글로 보았기 때문이다. 

 

그런데 문제가 생겼다. intellij에 라이센스를 신청해놓고, 확인버튼을 과거에 안눌러서... 라이선스 발급을 통한 intellij 학생무료이용이 불가능했다. intellij에 대한 여러시도를 한 끝에 결국 탈퇴해버린 바람에 재접근이 불가해졌다.

 

이제 어떻게 하나 하는 찰나에... javascript를 보게 되었다. 이른바 프론트에서 신경을 담당하는 언어라는 비유가 너무 마음에 들었다. 내가 그런것들 하고싶어서 전과도하고 찾아온것이기 때문에... 

프론트 언어라서 나와 잠시 거리를 두었던 그 언어를 공부하게 되었다.

 

그래도 다행인지 나중에 백엔드 개발도 가능하고, 설치도 비교적 쉬운 툴이라 나에게는 정말정말 다행이었다.

spring은 공부 기회도 못 받았는데.. ㅎㅎ

 

그렇게 혼자공부하는 자바스크립트 강의를 듣다가 또 조건문, 반목문....  

분명 이론이 중요한데... 그 강의를 다 듣고 있으면 안될 것 같았다. 

그래서 이번에는 작게나마 따라해서 결과물을 내놓고 싶었다. 

 

그래서 노마드코드에 가서 기초 만들기부터 다시 시작했다.

너무 초반 환경조성부터 빠꾸먹어서 자신감이 많이 없어졌기 때문에 왕초보 개발부터 다시 시작했다.

 

오늘로 3일차인데 나한테는 은근히 어렵다...ㅋㅋ; 

다들 코드 천재인지 너무 쉽단다... 회계 공부할 때도 그랬지... 카페에 어렵다는 글은 하나도 안 보이는데 막상 시험쳐보면 다들 하위권 성적이 매우 많다.  

 

각설하고 작게나마 결과물을 내놓고자 한다. 매우 작게 시작하는 것이다.

그래도 나에겐 매우매우 어렵기 그지없다. 그렇다고 포기는 안할거다.